깍두기

아내가 지인과 무를 한 박스 사서

반으로 나눴서 7개 가지고 왔습니다.

 

낱개로 사면 무게에 따라

한 개에 약 3달러~4달러 정도 하는 것 같은데

박스로 사면 약 20달러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애들과 아내는 학교에 가고 

집에서 할 일도 없어서

깍두기 레시피를 검색하여

제일 만만해 보이는 레시피

(무를 절이지 않고, 풀 없이 깍두기 담는 법)를 선택하여

깍두기를 담았습니다.

 

[재료]

무 약 4.5kg (7개 중 5개 사용)

고춧가루 밥숟가락 12회

천일염 밥숟가락 3회

사이다 200ml

설탕 밥숟가락 2회

미원 밥숟가락 1회

다진 마늘 밥숟가락 5회

새우젓 밥숟가락 1회

양파 한 개

쪽파 한 개

무를 깨끗이 세척하고

껍질을 벗기고 대충 썰어줍니다.

 

무와 천일염을 깨끗한 비닐봉지에 넣고 흔들어줍니다.

 

고춧가루, 사이다, 설탕, 미원, 다진 마늘, 새우젓을 잘 석어 양념을 만든 후

양파와 쪽파를 썰고

무와 천일염을 넣은 비닐봉지에 같이 넣어 흔들어줍니다.

김치통에 담아 실온 숙성시켜 줍니다.

무를 절이지 않고 풀 없이 깍두기를 하니

무에서 물이 많이 생기는데

아이들이

안 맵다고 좋아하네요.

 

"아빠 처음 한 것 치고는 잘했는데...." 

  

소면과 골뱅이, 콩나물, 양배추에

깍두기 국물을 부어주니

비빔국수 완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