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집 밖으로

오로라

견마지로 2024. 5. 12. 16:22

 

2024.05.10

네이버 헬로밴이라는 카페에

집앞에서 오로라가 관측된다는 정보가 있어서

아들과 함께 밖에 나왔습니다.

 

평소와 다른 점은

어두운 하늘에 안개낀 것 처럼 뿌연느낌..

그런데, 사진을 찍으니...

오로라

 

태양풍 : 태양은 매초 수많은 양의 자기장과 플라즈마를 발산하는데, 이를 태양풍이라고 합니다.

지구 자기장 : 지구도 자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으며 지구의 자기장이 태양풍과 상호작용하여 오로라를 발생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기장 상호작용 : 태양풍과 지구의 자기장이 상호작용하면 태양풍의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 주변으로 밀려납니다. 이 과정에서 지구의 자기장으로 입자들이 유도되면 지구의 자기장 주변에는 자기장이 불규칙적으로 변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기 중에서 빛이 발생합니다.

원자의 충돌 : 태양풍으로부터 오는 입자들은 지구의 대기로 향하게 됩니다. 이러한 입자들이 대기 중의 분자와 충돌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고, 이 에너지가 빛으로 나타나는데요. 주로 산소와 질소 분자와의 충돌로 인해 붉은색, 녹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의 오로라가 관측됩니다.

 

오로라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카메라로는 잘 보이는 이유

인간 눈과 카메라의 민감도 차이 : 인간의 눈은 어두운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넓은 범위의 밝기를 감지할 수 있지만, 오로라처럼 매우 약한 빛의 경우 인간의 눈으로는 그 화려한 색상을 충분히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카메라는 긴 노출 시간을 사용하여 더 많은 빛을 캡처할 수 있기 때문에 오로라를 더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색상 감지 : 오로라는 주로 빨간색, 녹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눈은 특히 어두운 조건에서는 색상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카메라는 다양한 빛의 색상을 정확하게 캡처할 수 있으므로, 오로라의 다양한 색상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습니다.

노출 시간과 감도 조절 : 카메라는 노출 시간과 감도를 조절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캡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로라와 같은 약한 빛을 더 잘 감지하고 더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합니다.

카메라는 인간의 눈보다 더 민감하고 정확하게 약한 빛을 캡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폰을 사용하여 오로라를 잘 찍기 위한 몇 가지 팁

수동 모드 활용 : 수동모드를 사용하면 조리개, 셔터 속도, ISO 등과 같은 설정합니다. 오로라를 찍을 때는 수동 모드를 사용하여 노출 시간과 ISO 값을 조절하여 빛을 최대한 캡처할 수 있습니다.

ISO 설정: 오로라를 찍을 때는 ISO 값을 높여야 합니다. ISO를 높게 설정하면 카메라가 더 많은 빛을 캡처할 수 있으며, 약한 빛의 조건에서도 높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ISO 값을 설정하면 화질이 떨어지고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값을 찾아야 합니다.

노출 시간 설정: 오로라를 찍을 때는 긴 노출 시간이 필요합니다. 노출 시간을 조절하여 오로라의 빛을 더 많이 캡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로라의 화려한 색상과 움직임을 잘 포착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촬영 환경 : 진동이나 흔들림이 사진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안정적인 표면에 카메라를 놓고 찍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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