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집 밖으로

(2022. 12월) 해외 생활 결심

견마지로 2023. 8. 7. 11:04

아내는 아이들에게 큰 세상을 보여주자고

해외 생활을 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회사 내

해외사업을 하는 동료들을 보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학교 졸업 후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

막상 지원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해외가자는 아내의 제안을 듣고

동남아로 알아보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토목설계회사로

동남아 여러 나라에 진출해 있어서 

퇴사하고 

2년 정도 출국하여

개인과외받으며 영어공부하고

2년 후에는 

해외사업을 하는 토목설계회사에 

취업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아내는 

동남아시아 알아보니

두 명의 아이들 (사립) 국제학교를 다니는 것과

비용도 크게 차이 나지 않고,

치안 및 교육 환경이 좋은

호주, 뉴질랜드 또는 캐나다의 공립학교가 어떻냐고 하였습니다.

 

호주에 사는 친구에게 자문을 구해보니

아직도 인종차별이 있다고 하여

인종차별이 법적으로 금지된 

캐나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언어를 배우기에 약간은 늦었지만

(저를 포함하여) 조금 더 나이를 먹게 되면 

이런 모험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아이들을 위해 캐나다로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