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제 생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전에 공지사항에 잘 읽어 보시면 공부방법에 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첫 째, 세상의 모든 공부의 전제는 암기가 기본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암기력이 떨어져서 고전적인 방법으로 앞 글자를 외웠습니다.
제가 기술한 내용들을 보면 외우기 위해 굵게 칠해 놓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문학의 1. 강수의 형성조건과 그 형을 보면
"1. 강수형성을 위한 기상학적 구비 조건 : 응이입수"로 외우고
응이입수에 살을 붙이는 식으로 "응결핵, 이슬점, 입자, 수분" 외웠습니다.
"2. 강수의 유형 : 대선산"
"대선산 : 대류형, 선풍형, 산악형"
그리고, 무의식 속에서라도 기억될 수 있도록
잠잘 때마다 요약한 것을 MP3로 틀어놓고 잤습니다.
(처음엔 녹음기를 사서 녹음했는데, 제 목소리를 다시 들으니 오글거려서....
text를 mp3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mp3로 만들었습니다.)
다른 공부방법을 원하신다면
이윤규변호사의 구조화독서법 유튜브 보세요.
전 책도 사서 읽었습니다.
둘째,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처음에 공부할 때, 수자원개발기술사라고 하는 책들을 다 샀습니다.
책 추천해 달라고 하면, "수자원설계실무(정종호)"입니다.
기술사 관련 내용보다는 바로 윗 고참이 몰라서 알려주지 못하는 수자원 실무에 관한 내용이 있어
실무에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시중의 수자원개발기술사 책들이 생각보다 내용이 부실해서
차라리 내가 정리하는 것이 낫겠다 생각하여 파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이 걸가지고 나중에 책을 내야겠다 생각하면서...
시험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고, 나중에는 편집과 정리로 시간을 허비하였습니다.
공지에도 말씀 드렸지만
제가 블로그에 작성한 내용은 기출문제 위주로 작성하였으며,
자료의 분량이 적지 않습니다.
먼저 제가 블로그에 쓴 내용부터 보시고,
중요한 부분은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어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출제위원에게 출제 기준에 따라 문제를 작성하도록 요청할 꺼라 생각되기에
출제기준을 염두해 두시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출제경향을 분석해보면 기출문제 65% 이상 + 신규문제 35%이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131회 수자원개발기술사 문제지(2023.08.26) 보시면
제가 기술했던 내용과 중복되는 시험문제가 60% 이상은 나왔습니다.
(제129회도 제가 기술했던 내용과 중복되는 시험문제가 60%이상은 나왔습니다.)
셋째,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난 너무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어" 하면서
술 마실 시간은 있으시죠?
시험에 합격하기 전까지는 자기 마음을 다 잡으셔야 합니다.
(저도 블로그 해서 수 억 벌줄 알고 시작했지만
하루에 0.02달러(26원) 전기세도 안 나오네요.
힘들더라도 마음을 다 잡아야겠네요.)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힘내시고~
모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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